이 책은, 깨달은 스승인 Only Sir 소공자 선생께서 유튜브에서 2017년 9월 7일부터 2017년 9월 28일까지 6회에 걸쳐 반야심경을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까지 가장 많이 알려진 불교경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반야심경>일 것이다. 이 반야심경은 지금부터 약 1,500년 전 중국 당나라 시절에 삼장법사三藏法師 현장玄奘이 인도에 직접 가서 가져온 불경을 토대로 하여 만든 것이다. 삼장법사는 여러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손오공과 저팔계가 나오는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삼장이란,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을 말하는 것이며, 현장은 이 모든 것에 능통했다 하여 삼장법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그리고 서유기는 삼장법사가 인도에 가서 갖고 온 경전 내용을 의인화하여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반야심경은 삼장법사가 갖고 온 불교경전을 정리하여 270자로 축소한 위대한 경전이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는 제목 10자를 빼면 총 260자로 만들어져 있다. 삼장법사는 사람의 근본적인 성품과 우주의 원리를 260자 안에 담아 반야심경을 완성한 것이다. 반야심경은 한 자, 한 자 음미하며 읽어보면 경전이라기보다는 한편의 위대한 <시詩>를 읽는 것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 그래서 반야심경은 어렵고 딱딱한 경전이라기보다는 차라리 한편의 아름다운 <우주宇宙 시詩>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반야심경은 사람의 마음을 통해 우주의 원리를 설명하는 데는 아주 훌륭한 경전이지만, 우주의 원리를 갖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어딘가 설명이 부족한 경전이다. 그래서 무식한 사람들이 단순하게 경전을 읽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그럼 아무런 생각 없이 욕심을 내지 않고 물만 먹으면서 명대로 살다가 낙엽처럼 가버리라는 말인가요?> 하고 말이다.
반야심경은 요즘 시대의 여러분이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해 놓은 것이 아니어서 그렇지 결코 그런 경전은 아니다. 또 잘못 이해하면 이 경전을 주문처럼 외우면 무슨 신통한 힘이 발휘되어 초상능력이 나타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이 경전이 못 다한 설명을 사람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어 이 경전을 붙들고 있는 수많은 수행자들이 크나큰 지혜를 얻어 큰 공덕을 이루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하였다.
또 이 경전은 불교의 경전이라 해서 불교신자에게만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 불교가 되었든, 기독교가 되었든, 그밖에 또 다른 종교가 되었든, 아니면 종교가 아예 없든, 이것은 우주의 원리와 인간의 근본 성품을 밝혀놓은 것이기 때문에 종교와 무관하게 여러분 모두에게 필요한 강의가 될 것이다.
읽기 전에
1. 관자재보살이 되기 위한 길
2. 자의식과 영혼
3. 평면적 사고방식과 수직적 사고방식
4. 지상 최고의 열반
5. 깨달음을 위한 궁극의 주문
본문 중에서
반야심경이 말한 대로 이 세상은, 아니 이 우주는 <영원한 하나>입니다. 단지 그 작용이 두 가지가 동시에 있어 우리 눈에 보이는 형체가 되었다가 다시 사라져 우주 본체로 돌아갈 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고 아는 우리의 <자의식>은 그로 인해 기쁨과 괴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우주의 실체인 본질을 터득하여 기쁘고 괴로운 마음에서 벗어나 자유자재로 누리며 살라는 것이 반야심경입니다. 여기서 우주의 본질을 터득하는 것을 <깨달음>이라 하며, 불교에서는, 깨닫고 나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마음껏 누릴 수 있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그러나 미륵불 시대에는 굳이 깨닫지 않더라도 우주의 뻗어나가는 힘을 통해 먼저 마음껏 누리고 그로 인해 저절로 우주의 본질을 터득하며 살자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우주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우주와 여러분은 같은 <하나>입니다. 그러니 이 우주가 곧 여러분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 고마움을 통해 우주와 하나 됨을 느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우주를 직접 느끼는 상태를 <감사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우주와 여러분이 하나라는 사실을 모르면 여러분은 서로를 시기하거나 해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주 또한 『싸이파워』를 통해 여러분의 나쁜 생각이 여러분의 인생이 되도록 되돌려줄 것입니다. 이렇게 되돌려 받는 현상을 불교는 <업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5대로>를 통해 영혼의 힘으로 인생을 마음껏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미륵불 시대입니다. 나를 넘어 우주를 터득하는 것! 그것은 감사상태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우주의 소중함이 곧 <나>임을 알아 <나>를 위하듯, 우주 또한 <나>를 위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어줄 것입니다.
저자 : 소공자(素空慈)
한국 거제도 출생.
어린 시절부터 우주의 메커니즘과 자연의 섭리에 유달리 관심을 가지고 인생의 이치를 밝혀왔다. 29세 때, 우주의 메커니즘과 일체가 되는 경지를 체험하고 그 본질을 터득했다. 그 후 많은 강연회 및 저술 활동과 함께, 우주의 섭리에 입각한 탁월한 능력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경영 컨설팅을 해왔다.
사회 활동으로는, KBS와 함께 ‘한국의 얼 전하기 운동’으로 미국, 독일, 러시아,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한국 교민에게 태극기와 한복을 비롯해 30만 권 이상의 책을 전달했으며, 국내에서는 전국 농어촌의료봉사와 불우이웃돕기를 다년간 실시했다.
저서로는 한국에 『성공의 황금율』 『싸움 없이 이겨라』 『더 나아갈 수 없는 길』 『세상을 바꾼 1%의 사람들』 『21세기 손자병법』 『우주경영 36계』 『싸이파워』 『맨땅요법』 등 20여 권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悟りの瞬間』, 『悟りの門』, 『悟りの招待席』, 『成功の黄金律』 등이 출간되었다. 전자책으로는 『깨달음의 순간 1, 2권』, 『깨달음의 빛』, 『21세기 손자병법』이 나와 있다. 동영상 강의로는 유튜브에 『천부경』 『도덕경』 『금강경』 『반야심경』 『손자병법』 등이 있다.
또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자연치유 건강법인 <맨땅요법>과, 누구나 손쉽게 실내에서도 맨땅요법을 할 수 있도록 <육각나라>를 통해 <맨땅용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파동문명 시대를 맞이하여 『싸이파워』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