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은 정치 이데올로기 등에서 한 걸음 물러나 문학 자체의 자율성과 미학을 추구한 시인 중 한명으로 각종 이념에 혹사당하던 우리의 언어를 어루만지고 다듬으며 시를 다른 무엇에 복무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매우 아름다운 빛을 부리는 예술의 자리에 다시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철 시집에 수록된 73편의 시를 통해 순수문학의 흐름을 이끈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원본 그대로 실고,
영문으로도 번역하였다.
Park Yong-cheol is one of the poets who took a step back from political ideology and pursued the autonomy and aesthetics of literature itself, and is said to have re-established poetry in the place of art that shines very beautifully, not as a tool for serving anything else. Through 73 poems in Park Yong-chul's poetry collection, you can see the world of the artist's work that led the flow of pure literature.
I'll put it in the original,
It was also translated into English.
밤
Night
고운 날개
Beautiful Wings
고향
Hometown
그 전 날 밤
The Night Before
기원
Prayer
나는 그를 불사르노라
I will burn him to ashes.
나는 네 것 아니라
I do not belong to you.
너의 그림자
Your Shadow
눈1
Snow 1
눈2
Snow 2
눈은 나리네
The Snow is Beautiful
다시
Once Again
단상(斷想)1
Reflection 1
단상(斷想)2
Reflection 2
단편
Short Story
달밤 모래 우에서
Moonlit Sand Dunes
동지
Winter Solstice
두 마리의 새
Two Birds
떠나가는 배
The Departing Boat
로-만스
Ro - Manse
마음의 추락
The Plunge of the Heart
만폭동(萬瀑洞)
The Cave of Countless Waterfalls
박용철(朴龍喆, 본관 충주, 아호 용아, 출생지 전라남도 광산군, 1904년 6월 21일 ~ 1938년 5월 12일)은 한국의 시인이다. 문학평론가,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떠나가는 배' 등 식민지 설움을 묘사한 시로 세상에 알려졌으나 실상은 이데올로기나 모더니즘을 지양하고 순수시적 경향을 보였다. 김영랑, 정지용 등과 함께 시문학파를 형성했다.
Park Yong-cheol (June 21, 1904 – May 12, 1938) was a Korean poet. He was also a literary critic and translator.
It was known to the world as a poem depicting colonial sorrow, such as "The Leaving Ship," but in reality, it avoided ideology and modernism and showed a pure poetic tendency. Along with Kim Young-rang and Jung Ji-yong, he formed a poetry 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