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 소개

비행기 조종사가 되려는 사람은 비행기와 일심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반복훈련으로 숙달됩니다. 그렇게 숙달되는 순간 조종사는 조종간 조작으로 생기는 비행기의 미세한 변화를 마치 자기의 수족이나 신체의 변화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행기 전체가 자신의 공간 확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조종사는 비행기와 한 몸이 되는 것인데, 비행기 동체와 날개 끝까지 조종사의 개별 공간이 되는 것이며 거기까지 자신의 신경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조종사훈련의 핵심은 비행기와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 감각을 익히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유명한 서예가는 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서예의 달인이 되고자 한다면 글을 쓸 때 누군가가 붓을 베어 버린다면 그 붓에서 피가 나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 말은 훌륭한 조종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똑 같이 들려주고 싶은 말입니다. 힘든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일단 조종사가 되면 정말 멋진 생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녀 할 것 없이 모두 한번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은 사람이나 비행기 조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종사가 되는데 필요한 절차나 훈련내용, 시험방법 혹은 조종사가 되고 나서 마지하는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뜻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목차

1 헬리콥터

1-1 OH-23GT 헬기조종
1-2 정지비행hovering
1-3 산 정상의 헬기장
1-4 Solo 비행
1-5 반복훈련이 비결
1-6 500MD헬리콥터
1-7 잃어버린 조종사를 찾아서

2 국내훈련

2-1 오산항공클럽
2-2 솔로solo
2-3 영어는 기본
2-4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2-5 실기시험은 미국에서
2-6 홀로 결심하다

3 알래스카Alaska

3-1 알래스카로 날아가다
3-2 맥킨리산이 보이다
3-3 페어뱅크스의 겨울
3-4 훈련예약
3-5 알래스카의 하늘을 날다
3-6 공중사파리
3-7 지역 숙지비행
3-8 심리적 갈등
3-9 벌레 씹은 기분
3-10 집착을 뿌리치지 못하는 DNA
3-11 고정익은 착륙이 하이라이트
3-12 벌서 지쳤는가?
3-13 정상을 디뎌보고 싶은 심정
3-14 운명은 내편이었다
3-15 알래스카관광
3-16 파이프라인
3-17 알래스카의 교통
3-18 미국 첫 방문은 포트베닝Fort Benning이었다
3-19 알래스카의 금
3-20 에스키모여 영원 하라
3-21 비행계획서작성
3-22 미국정신
3-23 정부의 통제수단
3-24 시험관
3-25 비행기는 사라지고
3-26 약속했던 교관도 안보여
3-27 비행기는 고장으로 불시착
3-28 조급한 마음
3-29 눈때문에
3-30 귀국항공편 예약을 바꾸다
3-31 마지막 날
3-32 그래도 여기 오기를 잘했다
3-33 드디어 실기테스트 시작되다
3-34 이게 무슨 꼴인가?
3-35 벼랑 끝에 서니 오히려
3-36 크로스컨트리
3-37 계속되는 시험
3-38 기수를 돌려라
3-39 Cessna 6276 cleared to land!

책리뷰

저자소개

이름; 이인수(李寅秀)

소위 임관(1960), 월남전 참전, 화랑무공훈장 수훈(1965) (중대장으로 고보이 전투 등에서 싸웠음)
U.S Army Infantry School, Officers Advanced Course (1968) (미육군보병학교 OAC)
항공조종사(미국 Alaska Fairbanks의 Aviation Company에서 항공면허시험 합격, 면허증교부 받음. 1988년 11월)

상 훈: 화랑무공훈장(66.09.26),
저술활동: 비밀첩보원 번역출간 (’89 병학사 ’90)
(‘비밀첩보원’ 2차출간 원제 ‘Spy in the U.S’ 파월 모나트 저, 이인수 역. 1990.12.25 도서출판 글 화랑 펴냄)
수필가 등단 (수필 ‘검둥이’로 문예감성 2016 제13회 신인 당선), (화백문학 제35회 신인 상 응모, 수필 2편 ’돌잡이’와 ‘어깃장 부리는 손자’로 계간 화백 2016 봄호 신인 당선), (같은 시기 지필문학에 수필 ‘교통카드 에피소드’ 와 ‘겉 모습도 중요하다’ 두 편으로 신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