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당신은 평범한 회사원(직장인)일 것이다. 이 직장인들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꿈이 있는 직장인과 꿈이 없는 직장인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속하는가? 만약 꿈이 없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꿈과 일치가 된다면 그야말로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보다는 생계를 위해서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자신의 호기심, 재미, 관심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단지 생계를 위해 살고 있다면 당신은 꿈이 없는 직장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꿈이 있는 자가 꿈이 없는 자 위에 군림한다. 회사를 살펴보자. 당신의 회사에서 회장, 사장 등의 최고경영자들은 꿈이 있는 사람들이다. 진작부터 자신의 꿈을 찾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꿈이 있는 사람들은 리더가 되고, 남들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들은 사자다. 꿈이 없는 자들은 힘이 없다. 패기도 없고, 눈치를 살피고, 도망다닌다. 그들은 임펠라다. 언제나 사자에게 이끌려 가는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임펠라 중에서도 꿈이 있는 임펠라는 다르다. 그들은 현재 비록 임펠라로 보일지언정 속엔 한 마리의 사자가 자라고 있다. 지금의 모습은 꿈을 이루는 과정일 뿐이다. 그들은 곧 사자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냥 임펠라로 살 것인가 나중에 사자로 탈바꿈하는 임펠라로 살 것인가, 지금 결정해야 한다.
사장도 처음부터 사장인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들도 처음엔 그냥 직장인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직업을 선택했고, 열심히 삶을 경영해왔다. 그 결과 사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일찍 철이 들었고, 일찍 꿈을 찾은 행운아들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 조금 늦었지만 회사생활을 하는 도중에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그냥 직장인이 아니라 꿈을 이룬 직장인이 되어 삶을 주체적으로 경영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바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것이다. 회사 생활하면서 늦게나마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 그리고 그 노력으로 결국 꿈을 이뤄내는 직장인의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가.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얼굴에 굵은 주름을 잡힌 채로 세상의 모든 근심거리를 떠안은 표정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단지 생계를 위해 직업을 선택했기 때문에 요모양 요꼴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저 한달간 고생해서 벌어온 돈으로 가족들에게 크게 호강은 못 시켜주지만 그럭저럭 먹고는 산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의 인생에 떳떳하지 못하다. 죽는 순간 후회할 것만 같다. 언제까지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인생은 한번 뿐인데, 자신이 왜 세상에 태어났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꿈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꿈을 찾는 방법과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나 또한 꿈 없는 직장인으로 산 삶을 매우 후회하면서 나 같이 헛 살아온 사람을 한 명이라도 줄이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단 한 명이라도 이 책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산다면 그 또한 너무나 보람된 일이 아닐까 싶다. 꿈 없이 살아온 직장인들이여 건투를 빈다. 늦지 않았다.
목차
머리말
#1. 꿈 찾기
1)현업에서 꿈을 찾아보자
2)재미 있는가 뿌듯한가
3)잠재의식에 명령해 놓자
4)책으로 꿈을 찾는 방법
5)꿈이 없다는 건 심리적 자살이다
6)자기 적성을 알자
7)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자
8)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은 타고난다
9)영화를 보자
10)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달걀포장도 할 수 있는가
11)진짜 꿈 구별법
12)회사는 나를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다
13)꿈은 순수해야 한다
14)부모님께 물어보자
15)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16)홀로 여행을 떠나보자
17)DISC 검사
18)Enneagram 검사
19)MBTI 검사
20)StrengthsFinder 검사
21)Worknet 직업심리 검사
#2. 꿈 이루기
1)꿈시간을 갖자
2)과정을 즐기자
3)귀인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실력을 길르자
4)근기있는 사람이 꿈을 이룬다
5)의지가 약해졌을 대는 판단을 멈추자
6)잠을 줄이지는 말자
7)회사에서는 회사일만 하자
8)텔레비전을 버리자
9)열정을 습관화하자
10)꿈꾸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11)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12)시작했으면 꼭, 반드시 마무리 하자
13)하고 싶은 일은 매일매일 하자
14)꿈에 너무 매몰되지 말자
15)소극적인 마음의 속삭임은 악마의 소리다
16)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17)매일 1,000번씩 외치자
18)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19)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면 꿈을 이룬다
20)끌어당김의 법칙
21)척하다보면 정말 그렇게 된다
22)생생하게 꿈꾸자
23)시각화를 잘한다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24)하루 10분의 힘을 믿자
25)자기이름 석 자로 살아보자
26)결정할 때의 기준은 꿈이다
27)끝까지 하자
28)준비만 하지 말고 계속 두드리자
29)게임을 끊자
30)이동할 때의 시간을 이용하자
31)엄청나게 노력해야 한다
32)슬럼프는 즐기라고 오는 거다
33)무명시절을 밝은 얼굴로 보내자
맺음말
참고문헌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내가 절대로라는 말을 세 번이나 썼지만 마음 같아서는 한 열 번 정도는 더 쓰고 싶다. 왜이렇게 강조하는 가하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나는 거다.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면 희망을 꿈꿀 수 있지만, 포기하는 순간 모든 것은 끝나버리는 것이다. 열심히 하든, 안 하든 간에 일단 공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진행형이 중요한 거다. 이 속에는 희망의 씨앗이 숨어있다. 하지만, 포기하는 순간 우리의 꿈과는 영영 이별이다. 도중에 잠시 쉬어도 좋다. 제발 포기하지는 말자. 어렵게 찾은 꿈을 쉽게 포기하지 말자.
메그 그린이 쓴 <제인 구달이야기>에는 제인 구달의 이야기가 나온다.
저는 영국에서 자라던 어린 소녀 때부터 아프리카로 가서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돈도 없었고, 아프리카는 너무나 멀었죠. 그리고 전 여자아이였고, 사실 여자아이들은 그런 일을 하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저에겐 훌륭한 어머니가 계셨어요. 어머니는 저에게 "제인, 네가 정말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네가 열심히 노력하고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넌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루지 못한 것은 모두 포기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에 못 간 이유도 포기했기 때문이고, 유명 연예인과 사귈 수 없었던 이유도 포기했기 때문이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더라면 서울대도 갔을 것이고, 지금쯤 유명 연예인과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포기란 말이 무섭다. 자신의 꿈을 항상 진행형으로 만들어 놓아야 한다.
꿈을 향해가다가 도중에 힘들면 잠시 쉬어도 된다. 사실 잠시 쉬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지만, 포기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힘들면 쉬면서, 빨리 뛰지 말고 천천히 걸으면서 꿈을 향해 가야한다. 꿈을 향해 직선으로 가도 좋고, 대전 들렸다가 목포 들렸다가 가도 괜찮다. 하루 2시간씩 꿈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가 현업이 바빠져서 하루에 1분만 꿈시간을 가져도 좋다. 포기하는 것보단 낫다.
세상일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하루 1시간 꿈시간을 갖기로 결심하고 꾸준히 하다가도 어떤 일들에 의해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상황도 발생하고, 열흘정도 출장 혹은 연수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 매일 1시간씩 하기로 굳게 결심했는데, 며칠 못했다고 자학해서는 안 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거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꿈시간을 갖고 걸어가면 된다. 며칠 못해서 흐름이 끊겼다고 나는 역시 안돼,라고 하면서 포기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다.
포기는 끝을 말한다. 더 이상 그 어떤 희망도 볼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 도루묵이 된다. 꿈이 없던 시절로 다시 회귀하는 것이다. 그 시절로 그냥 돌아가고 싶은가? 그 시절은 그래도 그냥 편했다. 회사에서 주는 월급 따박따박 받아먹으면서 요령껏 잘만 하면 정년퇴직까지는 버틸 수 있을 거라는 위안을 삼으며 좀더 편한 삶으로 회귀하고 싶은가. 왜 내가 내 꿈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하나 후회가 되는가. 차라리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몰랐으면 그냥 행복했을텐데라고 후회가 되는가. 이런 후회가 들면 과감하게 자신을 다잡아야 한다. 내 인생을 내가 주관하는 삶을 살아야지라고 다시 결심해야 한다. 끌려가는 삶이 아닌 내가 끄는 삶이 되어야지라고 다시 결심해야 한다. 꿈을 이루고 나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웃음을 지을까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꿈을 이룬 모습을 떠올려야 한다.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게 되면, 당신은 죽는 순간 인생 헛살았구나라고 후회하게 된다. 포기하지 말자,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글을 읽고 글을 쓰며 살기로 결심한 사람
문자중독, 활자중독은 아니다.
그렇다고 글을 사랑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계속 글을 읽고 쓴다.
네이버 블로그 ‘책력갱생’에 매일 글을 올리고 있다.
쓴 책으로 <글쓰기로 부업하라> <나는 원래 삐딱했다> <나는 원래 안 삐딱했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