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일반
성경대로 믿는 교회라면

성경대로 믿는 교회라면

지은이 : 우슬초
출간일 : 2024-09-24
판매가 : 1,500원
포멧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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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최근에 저자가 <성경대로 믿는 교회라면>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서 엮은 것으로, 성경대로 믿는 교회라면 어떠해야 하는지를 성경의 근거를 들어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나는 진리 탐구자로서 구속사적 관점에서 쓰지 않음을 밝힌다. 오로지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리가 무엇인지만 순수하게 고찰한다. 구속사적으로 쓰는 분들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을 것이고, 구속사적 관점이 아닌 순전히 진리만 밝혀내는 것도 값진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성경대로 믿는 교회라면 어떠해야 하는지 바르게 이해하게 되시기를 기도한다.

목차

1. 명절 예배
2. 믿음이냐, πίστις(피스티스)냐?
3. 구원이냐, 상급이냐?
4. 세례냐 침례냐?
5. 사도신경
6. 설교
7. 사탄
8. 귀신(鬼神)
9. 성전(聖殿)
10. 목사와 제사장
11. 귀신론(鬼神論)
12. 신앙과 신학
13. 번성
14. 천지창조
15. 에덴동산에 한 일
16. 선악과를 따먹던 날
17. 장로, 권사, 서리 집사
18. 교회가 가고 있는 방향
19. 금식기도
20. 성경대로 믿는 믿음
21. 인간의 최후 상태
22. 믿음과 행함
23. 피스티스(πίστις)

책리뷰

1. 명절 예배


옛날에 뭘 몰랐을 때는 설날과 추석에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우리의 명절은 성경적으로 아무 날도 아니었다. 이후로는 우리 명절에는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교회에서는 왜 명절이 되면 순서지까지 제공하면서 명절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우상숭배 하지 말라고만 하면 될 것을... 성경에 등장하는 ‘명절’은 그들의 설날이나 추석이 아니라 ‘성경적 절기들’ 아닌가?

성경대로 믿는 교회라면 우리 명절에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유도하기보다는, 신앙적 부담감 없이 명절 연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2. 믿음이냐, πίστις(피스티스)냐?

성경 원전(原典)대로 믿는 교회라면 ‘믿지’ 말고, ‘believe’ 하지 말고, ‘have faith’ 해야 한다. ‘πιστεύω(피스튜오)’ 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지’만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진실되고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그것이 성경 원전(原典)이 말씀하는, 우리말로 ‘믿음’이라고 잘못 번역된 ‘πίστις(피스티스)’이다.




3. 구원이냐, 상급이냐?


나는 구원은 따 놓은 당상이고 천국에 가서 상급을 많이 받도록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교회 일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첫째, 구원은 따 놓은 당상(堂上)이라는 말부터 어폐(語弊)가 있다.

구원이 어떻게 따 놓은 당상(堂上)인가? 누구 맘대로? “나는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하면 구원을 받은 것인가? 물론 한국어 성경을 가지고 한국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으면 구원받기가 너무 쉽다. 믿으면 구원을 받으니까. 영어성경을 봐도 마찬가지이다. 믿으면 즉 ‘believe’ 하면 구원을 받으니까...

하지만 원어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는다. 구원은 ‘믿으면’ 즉 ‘believe’ 하면 받는 것이 아니라 ‘πιστεύω(피스튜오)’ 해야 받는다. 이것을 영어로는 ‘believe’로, 한글로는 ‘믿다’로 번역했지만, ‘πιστεύω(피스튜오)’의 의미는 ‘신뢰하다’, ‘신실하다’, ‘충성하다’라는 의미의 복합체로 우리말로 한 단어로 번역되지 않아 편의상 ‘믿다’라고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글성경이나 영어성경에 의하면 단순히 ‘믿으면’ 구원받지만, 원어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진실되게 그리고 충성스럽게’ 섬겨야 구원을 받는다. 따라서 “오직 예수”도 어폐(語弊)가 있지만, “오직 믿음”도 어폐(語弊)가 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πιστεύω(피스튜오)’의 명사형인 ‘πίστις(피스티스)’로 받는다.


둘째, 천국에 가면 상급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성도가 구원에 착념(着念)하기보다 구원 이후의 상급에 더 욕심을 내는 것은 어찌 보면 좀 주제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구원은 내가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것이다. 나 같으면 “천국의 가장 변두리라도 좋으니 천국만 가게 해 주십시오.”, “천국의 문지기라도 좋으니 천국만 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하겠다.

천국에서의 상급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게 뭐가 중헌디? 주시면 감사함으로 받으면 되고 안 주시면 그만인 것이지... 구원은 따 놓은 당상이고 천국 가서 남보다 더 큰 상급을 받겠다는 욕심으로 열심히 하다가는 그 탐욕 때문에 천국에 못 들어갈 수도 있다!




4. 세례냐 침례냐?


침례교회 외에는 왜 침례(浸禮)를 행하는 교회가 없는가? 한글성경을 기록할 때 ‘침례’를 실수나 무지 때문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세례’라고 번역해 놓고, 침례교회 외에는 왜 세례(洗禮)를 거부하고 침례(浸禮)를 행하는 교회가 없는가?

안식일이 아닌 주일을 지키는 것이야 신학적으로 정리가 된 사항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세례냐 침례냐 하는 문제는 원어성경을 무시하고 오역(誤譯)을 감행해 놓고는, 침례교회 외에는 모든 교회가 눈감고 따라간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사실 큰 문제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건 교리 문제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말씀을 교파의 판단에 따라 모든 교회가 무시하고 왜곡하고 부정해 버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한글 사전조차도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받은 그 ‘baptism’을 ‘세례’라고 먼저 번역하고, ‘침례’는 한참 뒤에 작은 글씨로 적혀있다. 침례와 세례는 언어적으로 분명히 다른데도...

한자를 풀어보면 ‘침례(浸禮)’는 물에 푹 잠기는 의식이고, ‘세례(洗禮)’는 씻는 의식이다. 그러나 이를 원어(原語)인 헬라어로 보면 ‘βάπτισμα(밥티스마)’로서 물속에 푹 잠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세례’를 의미하는 단어는 따로 있는데 그것은 ‘ραντισμός(란티스모스)’로서 뿌려준다는 의미이다. 말씀을 목숨 걸고 지키겠다는 용사들이 많은데, 왜 한글성경의 말씀만을 말씀이라고 고집하는지 알 길이 없다. 몰라서가 아니지 않은가?

저자소개

저서 - 신앙서적(73권)

<성경>
1) 구약성경 100문 100답
2) 신약성경 100문 100답
3~4) 익숙한 성경 구절 바로 알기(전2권)
5) 잘못 번역된 한글 성경 구절들
6) 신약성경의 (없음) 연구

<하나님>
7) 하나님은 누구신가?

<구원>
8) 천국에 들어가려면
9) 당신은 지금 죽으면 천국 갈 수 있는가?
10) 성경을 성경으로 푼 성경적 구원론
11) 구원받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교리>
12) 성경이 말씀하는 우주 창조
13) 창조에서 종말까지
14) 기독교 교리 단상
15) 사도신경 강해
16) 다시 쓰는 사도신경 강해
17) 주기도문 강해
18)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구원론 브리핑
19)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천사론 & 마귀론

<신앙>
20)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21) 바른 신앙을 찾아서
22) 기독교 신앙 입문서
23)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신앙
24) 순수한 성경적 신앙
25) 기독교 신앙 단상
26) 현대교회의 방언 성경적인가?
27) 성경대로 믿는 신앙

<설교>
28~30) 어린이 설교집(전3권)
31) 신앙 단계별 말씀 설교
32) 성경이 말씀하는 복 있는 사람

<전도>
33) 성경 한 장으로 전도하기

<종말>
34) 더 밀레니엄(천년왕국)
35) 지구 마지막 날 일어날 일들

<기독교>
36) 기독교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기독교 상식들
37) 천국에 가서 알게 된 사실들
38) 영어 & 기독교

<Q&A>
39) 기독교 신앙상담 Q&A
40)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구원론 Q&A
41)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창조론&종말론 Q&A
42)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신론&인간론 Q&A
43)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기도론&은사론 Q&A
44)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성령론&교회론 Q&A
45)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요한계시록 Q&A
46)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요나서 Q&A
47)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히브리서 Q&A
48)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로마서 Q&A
49)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다니엘서 Q&A
50)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마태복음 Q&A
51)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창세기 Q&A
52)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사도행전 Q&A
53)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욥기 Q&A
54)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야고보서 Q&A
55)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에베소서 Q&A
56)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빌립보서ㆍ골로새서 Q&A
57)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데살로니가 전후서 Q&A
58)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베드로 전후서 Q&A
59)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디모데 전ㆍ후서 및 디도서 Q&A
60)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갈라디아서 Q&A
61)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요한복음 Q&A
62)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고린도전서 Q&A
63)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고린도후서 Q&A
64)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유다서 Q&A
65)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 핵심주제 Q&A
66)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성막론 Q&A
67)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창세기 1~3장 Q&A
68)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요한 1,2,3서 Q&A
69)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말라기 Q&A
70) 원어로 푸는 마가복음 Q&A

<영어 신앙서적>
71) Faith and belief
72) What is the faith that leads to salvation?
73) The Millennial Kingdom